편인(偏印) ▶ 상재관 상생수

편인이란?

문자 그대로의 뜻은 치우칠 편(偏), 도장인(印)이다. 다시 말하자면, '한 쪽으로 치우친 인성'이라고 할 수 있다. 편인은 일간을 도와주는 운(運)이다. 또한 편인이 되려면 일간과 편인은 음양이 같아야 한다.
일간(+)=편인(+) 또는 일간(-)=편인(-)

편인은 사주 구성에 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해석될 수 있다. 정인하고는 다른다.

정인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골고루 채워주는 운(運)인 반면에,
편인은 양극단적으로 나를 도와주는 운(運)이다.

예를 들면, 정화(丁)일간의 사주가 신강하고 화가 많을 경우에는 을목(乙)의 기운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사주에 신약한계수(癸)의 일간이 편인인 신금(辛)이나 유금(酉)을 만날 때는 이미 사주에 수(水)의 기운이 많기 때문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때는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의 흐름을 분석해 봐야 한다.
비록, 편인이 양극단적으로 일간의 기운을 돕기는 하지만, 신약한 일간이 편인이라도 있는 것은 도움이 된다.
(교수, 전문직업 소유자, 기술자, 또는 의사도 편인이 있는 경우에는 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경우가 있다. 한 분야의 대가가 되는 것도 좋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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