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재괴인: 돈과 양심과의 갈등

탐재괴인(貪財壞印)이란 지나친 재성(財性)을 추구하려하다, 인성을 손상시키는 것을 뜻한다. 명리학에서 재성(財星)이 인성(印星)을 깨부순다고 본다. 즉, 인성의 순수성을 잃게 하고 실이익을 더 추구하게 된다. 물론 학문을 추구하냐 경제적이 관념을 추구하냐에 다르지만 사주에 음의 기운이 많고 재극인(財剋印)이 동주한다면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재극인이란 재성(財星)은
물질(돈,이성)에 대한 추구,
인성(印星)은 인간, 정신, 학업에대한 추구.
재극인(財剋印)은 정신이
물질의 욕망에 의해
침해당해 너무나
물질주의를 추구한다는
의미이다.

펀인이 정재를 보면: 전화위복(轉禍爲福)
지나친 마비로 인한 허황된 낙관론과 욕심이 눈에 씌입니 다. 사람이 못 되고 안좋은 쪽으로 가려고 그러면 무모한 생각에 집착하여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재극인이 그러하다. 재성이 인성보다 더 크게 작용한다면, 남을 이용하고 양심을 속이고 사기도 치려 들고, 인성이 파괴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본인은 자신의 이러한 사악한 마음이 잘못된 것이란 것도 알지 못한다. 제 3자가 타인의 입장에서 진솔한 애기를 해줘도 마음에서 받아 들이기 힘들다. 그러나, 편인이 정재와 동주한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지나치게 재물에 관한
욕심을 부리게 되면 체통이나
도덕적인 면과는
그만큼 멀어진다는 뜻이다.